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쉐이킹 블러 치크' 日 유통망 확대

큐텐·라쿠텐 이어 아마존·조조타운·버라이어티숍 입점
K뷰티 색조 수요 확대 속 日 MZ 혈색 메이크업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올리브영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치크 제품의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판매로 현지 반응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일본 내 K뷰티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CJ올리브영도 자체 브랜드(PB)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CJ올리브영재팬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는 최근 리퀴드 치크 제품 '쉐이킹 블러 치크' 5종의 판매 채널을 일본 전국 버라이어티숍과 아마존, 조조타운 등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큐텐과 라쿠텐 등 일부 온라인몰 한정으로 판매해왔으나, 현지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망 다변화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피부 톤 보정과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을 동시에 구현한 리퀴드 타입 블러셔다. 사용 전 용기를 흔들어 워터리 베이스와 컬러 파우더를 섞는 방식으로 맑고 투명한 발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우 메이크업과 매트 메이크업 모두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됐으며, 피부 밀착력과 보습감을 함께 강조했다. 가격은 1430엔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최근 일본 뷰티 시장에서 확산 중인 저채도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피부 결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블러 메이크업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색조 제품군 확대에도 힘을 싣는 분위기다. 단순 색조 표현을 넘어 사용감과 지속력, 촉촉한 마무리감까지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 특성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조타운은 일본 MZ세대의 패션·뷰티 소비가 집중되는 대표 플랫폼이며, 아마존 재팬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채널로 꼽힌다. 여기에 오프라인 버라이어티숍까지 접점을 넓히면서 트렌드 소비층과 일반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웨이크메이크의 이번 행보는 일본 색조 시장 내 카테고리 선점 전략으로 읽힌다. 아이섀도우 팔레트 등 기존 강점 제품군에 이어 치크 라인업까지 유통 접점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CJ올리브영 역시 PB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웨이크메이크의 일본 시장 내 입지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크메이크는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색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기획과 유통 전략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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