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LIG D&A 목표주가 65만원→120만원 상향

올해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6% 상승
수출 비중 1년새 20.4%에서 34.7%로 상승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가 국내 방산기업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옛 LIG넥스원)' 주가 전망치를 크게 높였다.

 

11일 금융정보업체 마켓스크리너에 따르면 노무라는 LIG D&A의 목표 주가를 6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8일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84만원이다. 지난달 고점 대비 20% 넘게 빠진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중동 전쟁 불확실성과 대규모 수주 기대로 장중 111만8000원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10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LIG D&A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LIG D&A의 1분기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50.6%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1년 전 20.4%에서 34.7%로 상승했다. 또 천궁·해궁 등 유도무기와 차세대 전투기 KF-21의 항공전자·전자전 분야 양산이 본격화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미래 일감인 수주잔고는 총 25조3100억원(수출 약 14조원, 내수 약 1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배경 때문에 한화투자증권은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74만원에서 105만원으로 42% 상향했다. iM증권도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53만5000원에서 123만원으로 올렸다.

 

하나증권은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11만원을 유지했고, 한국투자증권 역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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