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트너 '홀텍' 르완다와 5GW급 SMR 도입 협력 추진

르완다 원자력에너지위원회와 공동 개발 협약
아프리카 원전 시장 진출 시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인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이 아프리카 원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홀텍과 르완다 원자력에너지위원회는 21일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 혁신 정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라파엘 마린 홀텍 기업사업부 이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르완다에 최대 5GW(기가와트) 규모로 SMR을 배치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르완다의 국가 경제 발전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은 "르완다와 홀텍이 협력해 혁신적인 SM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안보와 경제 개발 목표 달성을 추진하는 국가를 지원하는 미국의 원자력 분야 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이다.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 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 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홀텍이 개발 중인 'SMR-300' 모델은 300㎿e급 원자로다. 사막·극지 등 지역적·환경적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원자로다.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 모든 잠재적 사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홀텍과 SMR 개발·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SMR 개발과 원전 해체 사업,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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