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캐나다 기지를 방문해 군 고위인사와 만났다. 북미 영공과 북극권 보호를 위한 안보 협력 방안을 살폈다. 한화오션 주도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지원하며 현지 방산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7일 사무엘그룹에 따르면 장영환 해외5사업부장을 비롯한 LIG D&A 대표단은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위치한 NORAD 캐나다 지역본부를 찾았다. 캐나다 컨설팅 회사인 사무엘 그룹의 고란 사무엘 페식(Goran Samuel Pesic)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가 1957년 공동으로 창설한 군사 조직이다. 항공우주 경보와 통제, 해상 경보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 콜로라도주 피터슨 우주군 기지에 본부를 뒀다. 대표단이 방문한 캐나다 지역본부는 캐나다 영공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전담하는 곳이다.
이날 대표단은 NORAD 캐나다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크리스 맥케나(Chris McKenna) 사령관 겸 제1캐나다공군사단장과 만났다. 북미 대륙과 북극권 방어, NORAD의 현대화, 안보 강화를 위한 방산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페식 CEO는 "글로벌 안보 위협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교류는 캐나다와 한국 간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회복력과 억지력, 그리고 집단 안보 증진에 필수적인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IG D&A는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정부와 군, 기업을 막론하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수중음파탐지기 개발업체인 지이오 스펙트럼 테크놀로지스(GeoSpectrum Technologies Inc)와 만나 잠수함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3월에 한화오션이 주최한 'CPSP 파트너스 데이(CPSP Partners Day)'에서 양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제이미 베일리(Jamie Baillie) 노바스코샤 진보보수당 전 대표를 자문 파트너로 모셨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전제로 현지에 어뢰 생산시설 건설을 모색하며 노바스코샤주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