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펀드 자금 대부분이 코스닥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 성장세를 이끌지 주목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국민참여성장펀드 추가 공급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미래 산업을 키우면서 같이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분을 준비해서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와 시기는 좀 더 고민해서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자금 6000억원과 정부 재정 1200억원을 기반으로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부 주도의 정책형 펀드다. 지난 22일 판매 개시 5영업일만에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모집금액은 6000억원으로 3만258명이 가입했다.
정부는 국민참여성장펀드 추가 공급이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 자금 상당 부분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을 비롯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첫날인 22일 코스닥은 전장 대비 5%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당시 외국인이 5933억원, 기관이 287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쌍끌이했다.
총 5조8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기관투자자용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도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1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11곳을 선정하고, 국내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참여형 펀드와 기관투자자용 펀드가 코스닥 기업에 상당 부분 투자되는 구조인 만큼 시장 수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