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5%↑... 강남·서초 상승폭 확대

송파 0.28% 유지, 강남권 매수세 지속
동대문 0.37% 최고 상승, 강북구 강세
서울 전셋값 누적 상승률, 작년比 6배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3구 중심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한편, 동대문구와 강북·강서권 등 중하위원 지역의 오름세도 지속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6월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25%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69주째 이어진 오름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0.14%→0.21%)와 서초구(0.2%→0.21%)가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송파구(0.28%)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동구는 0.30%에서 0.35%로 상승폭이 커졌으며, 용산구는 0.15%로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15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지역의 강세도 지속됐다. 답십리·휘경동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동대문구(0.37%)가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북구(0.35%), 성북구(0.34%), 중구·강서구·영등포구(각 0.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세가격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매매시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잠실·신천동 대단지가 위치한 송파구(0.50%)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성동구(0.48%), 도봉구(0.47%), 성북구(0.43%), 노원구(0.41%)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들어 현재까지 서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3.77%로, 지난해 같은 기간(0.65%)의 약 6배 수준에 달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임차 문의가 꾸준하고 높은 전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세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