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엑스에너지, 폴란드에 SMR 연료 공장 등 10억 달러 투자 검토

폴란드 국방부 장관 고문, 엑스에너지 회장과 면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폴란드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마세즈 삼소노비치 폴란드 국방부 장관 고문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옛 트위터)에 "미국 워싱턴주(州) 엑스에너지 본사에서 캄 가파리안 회장과 만나 군사 기지 전력 공급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부 카슈비아의 녹색 산업지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투자는 SMR 연료 공장 건설과 폴란드 대학과 협력해 설립될 연구·개발 센터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폴란드 민간발전사 '제팍(ZE PAK)'의 회장을 역임했던 지그문트 솔로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엑스에너지의 폴란드 내 SMR 건설을 요청한 바 있다. <본보 2026년 4월 21일자 참고 : 폴란드 재벌, 한수원 협력 무산 후 美 SMR 기업 '엑스에너지'와 협력 나서>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DL이앤씨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제작을 담당한다.

 

엑스에너지의 SMR 모델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된다. 테니스공 형태의 핵연료를 사용한다. 아울러 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 600도의 열을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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