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LNG발전소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올해 12월 착공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SK이노베이션 E&S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설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부발전과 SK이노베이션 E&S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050㎿(메가와트) 규모의 LNG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3027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집단에너지 시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팹(반도체 생산공장) 1~4기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집단에너지 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LNG를 도입해 저렴한 스팀을 공급하고, 중부발전은 기존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수다. 반도체 팹은 온도가 1도만 내려가도 생산이 전면 중단될 수 있으며, 공장 가동이 약 2분간 중단되면 1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집단에너지 시설이 들어서면 보일러를 통한 생산 방식과 비교해 열 생산 원가는 약 15%, 에너지 소비량은 26%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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