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 광고대행사 '덴츠 크리에이티브(Dentsu Creative, 이하 덴츠)'를 현지 광고 파트너로 선정했다. 빼빼로 등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8일 덴츠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롯데인디아는 최근 복수의 대형 광고회사가 참여한 경쟁 입찰 끝에 덴츠를 통합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덴츠 인도법인은 롯데인디아의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크리에이티브 개발, 통합 마케팅 캠페인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롯데인디아는 덴츠와의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현지 제과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덴츠는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의 신규 대규모 인도 캠페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인도 시장 주력 상품 '초코파이'를 비롯해 △커피바이트 △에클레어 △카라밀크 △코코넛 펀치 △락토킹 △츄이츠 △롤리 블리스 △롯데 주시스 △조이 등 현지제과 브랜드 프로젝트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드라지트 무케르지 덴츠 통합 고객관리 부문 책임은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의 대표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롯데그룹 내 광고계열사인 대홍기획을 대신해 일본에 기반을 둔 덴츠가 선정된 배경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해외 지역 광고마케팅은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빼빼로 등 대규모 현지 캠페인이 매출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최근 인도를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선택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리아나 공장 증설과 초코파이 생산 능력 확대에 이어 빼빼로를 현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