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편의점 유통 강자 패밀리마트와 공동 개발한 뷰티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hana by hince)'의 색조 현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패밀리마트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여름 시즌 한정 신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1020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접점을 한층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8일 패밀리마트에 따르면 하나 바이 힌스는 오는 10일 일본 전역 약 1만6400개 패밀리마트 매장에서 대표 제품 '워터 글라스 틴트' 신규 컬러 2종을 순차 출시한다. 여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겨냥한 한정판으로, 가격은 990엔(약 9300원)이다.
워터 글라스 틴트는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는 제형과 맑은 물광 광택, 선명한 발색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을 함유, 촉촉한 사용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첫 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제품 2개 이상을 구매하면 오리지널 미러 키링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지 1020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과 재구매율을 높이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읽힌다.
하나 바이 힌스는 LG생활건강 자회사 비바웨이브의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가 일본 패밀리마트와 손잡고 개발한 편의점 전용 브랜드다. 지난해 3월 일본 전역 패밀리마트에 입점한 이후 미니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의점 화장품 수요를 공략해왔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나 바이 힌스는 올해 일본 뷰티 전문지 '미적(美的)'이 선정한 '2025 연간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르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한 힌스를 오프라인 생활밀착 채널인 편의점으로 확장한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하나 바이 힌스는 일본 편의점 색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굳힐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계절 한정 제품과 타깃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한편, 전국 1만6400개 패밀리마트 유통망을 징검다리 삼아 1020세대를 겨냥한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