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기술 혁신 한눈에"…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오픈

성수동서 첫 테크 팝업…플래그십 세단 기술력 알린다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최초 탑재…가속 성능·효율성 극대화
'플레오스 커넥트'로 맞춤형 공간 혁신…첨단 주행 보조 사양 적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국민 세단 '그랜저'의 40년 첨단 기술 헤리티지를 고객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이 지닌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기술 주제 전시 행사인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을 선보이고 연구원들이 직접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기술 개발 스토리를 전달한다.

 

◇ 세대를 거듭한 혁신의 발자취…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마련

 

그랜저는 지난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기술을 대중화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테크 팝업 스토어는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한 기술 혁신의 헤리티지를 집중 조명하고 고객이 직접 차세대 모빌리티 경쟁력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방문객이 주요 기술 전시물을 관람하고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함께 열린다. 현대차그룹 뉴스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더 뉴 그랜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키링과 부채와 즉석 사진 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성능·효율성 극대화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239마력과 최대 토크 38.7kgf∙m를 발휘하는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품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을 8.0초로 앞당겨 우수한 가속 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8.4km/L를 달성했다.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과 모터 역위상 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진동과 소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더해 험로 주행 시 승차감도 대폭 개선했다.

 

뒷좌석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 시트를 적용하기 위해 시트 프레임 마운팅 위치를 앞당기고 배터리 냉각 경로를 트렁크 후방으로 재배치했다.

 

◇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혁신…스마트 맞춤형 공간 조성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내장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개인 맞춤형 거주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실내 곳곳에 숨겨진 형태로 탑재된 전동식 에어벤트는 상·하 셔터와 좌·우 풍향 제어 장치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정교한 공조 제어를 돕는다. 루프 부분에는 전원 조작으로 빛 투과량을 제어하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 기반 '스마트 비전 루프'를 도입했다.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 대비 개구 면적을 약 42% 넓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고 열 차단 성능을 약 30% 끌어올렸다.

 

탑승객을 보호하는 주행 안전 첨단 사양도 아끼지 않고 적용했다. 정차 후 출발 시 장애물 충돌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이 대표적이다. 좁은 공간에서 자동 후진을 지원하는 기억 후진 보조(MRA) 기능도 추가돼 운전자의 주행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는 현대차 최초의 기술 중심 팝업 스토어이자 일반 고객들이 그랜저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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