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 인력 감축에 진화 나선 당국…"타 은행 감원 없을 것"

인니 금융감독청, 은행권 감원 확산 우려 차단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KB국민은행 인니법인(KB뱅크) 인력 감축 사태의 은행권 확산 가능성을 일축했다. OJK는 이번 사안을 KB뱅크의 개별 정상화 조치로 규정하며 금융권 고용 불안 우려에 선을 그었다.

 

8일(현지시간) 디안 에디아나 라에 OJK 은행감독 담당 집행위원은 “다른 은행의 효율화 조치는 없다”며 “KB뱅크에 한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디안 위원은 KB뱅크의 인력 감축에 대해 “은행 정상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규정상 허용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노동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이라며 노동 관련 규정 준수를 강조했다.

 

OJK는 KB뱅크의 인력 조정 절차가 관련 법규에 따라 진행됐다고 봤다. 디안 위원은 “법령에 부합하게 이뤄졌으며 보상도 제공됐다”며 “보고받은 바로는 모든 절차가 문제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KB뱅크는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6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했다. KB뱅크의 올해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2265명으로, 전년 동기 2927명보다 662명 감소했다.<본보 2026년 7월 6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직원 수백명 감축…"경영 효율화 일환">

 

점포망도 함께 축소됐다. KB뱅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점(KCP)은 120곳으로, 전년 동기 141곳보다 21곳 줄었다.

 

이와 함께 KB뱅크는 올해 대출 성장 목표도 낮춘다. 금리 상승과 루피아화 약세로 자산 건전성 부담이 커지자 기존 약 15%였던 목표치를 인니 당국이 제시한 은행권 전망치인 8~11% 수준에 맞출 계획이다.<본보 2026년 7월 8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당국 권고 따라 올해 대출 성장률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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