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길동에서 역대급 67가구 '줍줍' 나온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67가구 무순위 청약
신풍역 더블역세권·2054가구 대단지

 

[더구루=김수현 기자]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청약 완판을 기록했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에서 조합원 자격 취소 물량 67가구가 공급된다. 보통 무순위 청약이 1~2가구에 그치는데 67가구나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의 조합원 자격 취소분 6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다음달 중순 진행된다. 이번 공급은 특별공급 7가구, 일반공급 60가구로 나뉘어 배정됐다. 구체적인 주택형별 분양가와 세부 자격 요건은 8월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미분양이나 단순 계약 포기 물량이 아닌 기존 조합원이 자격을 포기했거나 지위를 상실해 나온 공급분이다.

 

최근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일정 수준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대장단지인 '신길센트럴자이' 전용 59㎡는 지난달 16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2017년 입주한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는 이달 20억 원에 실거래가 체결됐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영등포구 일대에서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2002년 입주한 '영등포 푸르지오' 이후 약 24년 만이다. 입주는 오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이 교차하는 신풍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여의도 및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에서 227가구 모집에 7233명이 몰려 평균 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가 14억원대, 84㎡가 18억원대로 분양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모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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