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투자 '코어위브', 2분기 매출 두 배로 껑충

2분기 매출 25.8억 달러…어닝 서프라이즈
시간 외 거래서 주가 14% 급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 넘게 뛰었다.

 

코어위브는 1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25억8000만 달러(약 3조6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25억6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1.03달러로 예상치(1.20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수주잔고는 1042억 달러(약 147조원)로 늘었고, 분기 중 메타·앤트로픽·제인스트리트 등과 대형 계약을 추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6억2600만 달러(약 8800억원)로 확대됐다. 장비 대금 조달을 위한 부채도 350억 달러(약 49조원)로 집계됐다.

 

코어위브는 3분기 매출 추정치를 34억~36억 달러(약 4조8000억~5조1000억원)로 제시하며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했다. 2026년 매출 전망치 역시 124억~132억 달러(약 17조5200억~18조6600억원)로 기존 전망보다 높였다.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도 350억~390억 달러(약 49조4700억~55조12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2.4% 상승 마감한 코어위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최고 14% 상승하며 9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반도체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했고, 이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GPU는 대형 AI 모델 학습과 고성능 AI 작업 수행에 핵심적인 반도체다. 3월 말 기준 전 세계에서 49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