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핵안보국장, 구글이 선택한 SMR 기업 '카이로스' 전격 방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브랜든 윌리엄스 미국 국가핵안보국장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카이로스 파워’를 방문했다.

 

27일 카이로스 파워에 따르면, 윌리엄스 국가핵안보국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카이로스 파워의 제조 개발 캠퍼스를 방문해 △첨단 제조 △연료 개발 △용융염 생산 △모듈형 시스템 및 대규모 하드웨어 검증 시설을 둘러봤다.

 

카이로스 파워는 윌리엄스 국가핵안보국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헤르메스2(Hermes2) 실증용 원자로를 시작으로 향후 원자로 배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카이로스 파워는 용융염을 냉각재로 쓰는 불화염냉각고온로(FHR) 원자로인 헤르메스2를 개발하고 있다. 헤르메스2는 이중 보호막을 가진 핵연료를 사용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용융염의 끓는점이 약 880℃로 물보다 9배 가까이 높아 고압에서 폭발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카이로스 파워는 구글과 함께 테네시주에 첨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두 회사가 2024년 SMR 전력 구매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는 2030년부터 미국 남동부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원전은 최대 3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500㎿(메가와트)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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