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파마리서치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 앞세워 캐나다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세포라(Sephora) 전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했다. 앞서 미국 시장 진출 반년 만에 캐나다까지 유통망을 넓히며 북미 전역으로 사업 반경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독자 개발한 연어 유래 물질을 무기로 K더마코스메틱의 글로벌 영토를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세포라에 따르면 리쥬란 코스메틱이 전 매장 148곳에 동시 입점했다. 대표 히트 제품인 턴오버 앰플과 듀얼 이펙트 앰플을 포함한 핵심 제품 8종은 매장과 함께 온라인몰에서도 동시에 선보인다. 세포라 캐나다의 신진 브랜드 소개 코너인 '스킨케어 넥스트 빅 씽 월(Skincare Next Big Thing Wall)'에도 이름을 올린다.
리쥬란 코스메틱의 핵심 원료는 독자 개발한 c-PDRN™(코스메틱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이다. 자연 친화적 방식으로 조달된 야생 연어에서 추출·정제한 DNA를 원료로, 피부 재생과 보습, 탄력 개선을 돕도록 설계됐다. 파마리서치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PDRN 기반 기술과 피부과학 연구 역량을 화장품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입점은 파마리서치의 북미 현지화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앞서 지난 7월 파마리서치는 현지 생산 역량과 공급 안정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틱 그룹 USA(Cosmetic Group USA)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세포라(Sephora US)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세포라닷컴 온라인 데뷔에 이어 미국 전역 약 380개 매장으로 오프라인 입점을 확대했다. LA 팝업 행사에서도 턴오버 앰플 등 주요 제품이 완판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파마리서치 북미 진출 반년 만에 이뤄졌다. 미국 시장 진출에 이은 이번 캐나다 전역 입점으로 리쥬란 코스메틱의 북미 유통망도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회사는 북미 진출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송주연 파마리서치 미국 법인 총괄은 "캐나다는 리쥬란 코스메틱에 매우 매력적인 성장 시장이며, 이번 세포라 캐나다 입점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맞춤형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과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들고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강원도 강릉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에 이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독자 기술인 DOT™ PDRN과 DOT™ PN이 핵심이다. 피부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PN 기반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개발해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