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츠코퍼레이션 '캔틴나인', 日 잡화점 뚫었다…열도 오프라인 본격 진출

키즈 브랜드서 출발…성인 라인 '서퍼데이'로 영토 확장
큐텐 누적 10만개…SNOW, 어워드 수상으로 입지↑

[더구루=김현수 기자]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타트업 닷츠코퍼레이션의 영양제 브랜드 '캔틴나인(Canteen9)'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라인 판매로 다진 기반을 발판 삼아 매장 유통망까지 넓히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3일 일본 건강식품·화장품 기획·판매 업체 카이호프로덕츠에 따르면 캔틴나인의 성인 라인 '서퍼데이' 시리즈 3종이 일본 전국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에 순차 입점한다. 이번 입점 제품은 △SNOW △V효소 △W 등이다. 그동안 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만 판매되던 제품군을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인다.

 

캔틴나인은 2020년 닷츠코퍼레이션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선보였다. 이후 2022년 10월 성인·중장년층을 겨냥한 '서퍼데이' 라인을 출시하며 생애주기별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에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이는 3종 제품은 각기 다른 수요를 겨냥한다. SNOW는 효모 유래 글루타치온과 10종 비타민, 각종 미용 보조 성분을 담아 피부 관리 수요를 정조준했다. V효소는 유익균 6종과 난소화성 덱스트린, 귀리·자두·치커리 뿌리 추출물 등 식이섬유 4종을 배합해 탄수화물 중심 식생활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W는 유산균·비피더스균 7종과 아연, 베리·석류 농축 분말 등을 조합해 컨디션 변화가 잦은 여성 소비층 수요에 집중했다.

 

이번 입점으로 온라인 중심이었던 캔틴나인의 일본 사업은 오프라인 매대까지 아우르는 옴니채널 체제로 확장됐다. 큐텐재팬 등 온라인몰에 한정됐던 유통망이 전국 오프라인 매장 단위로 넓어지면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층까지 브랜드 접점을 넓혔다.

 

닷츠코퍼레이션은 지난 2022년 3월 큐텐재팬을 통해 캔틴나인 어린이 라인 '헤이 시리즈'를 선보이며 처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23년 성인 라인 서퍼데이의 '스노우'가 큐텐재팬에 추가로 출시되며 온라인 판매가 본궤도에 올랐고, 현지 SNS 인플루언서 협찬(PR)과 라이브 커머스,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왔다.

 

일본 진출 후 성장세도 탄탄하다. 대표 제품인 서퍼데이 스노우는 2023년 큐텐재팬(Qoo10)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일본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2024년과 지난해에는 큐텐재팬 식품·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어워드를 잇달아 수상했다. SNOW는 2024년 6월과 지난해 6월 Qoo10 메가할인에서, V효소는 지난 3월 일본 뷰티 리뷰 플랫폼 LIPS 바디 서플리먼트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닷츠코퍼레이션은 "최근 몸속부터 미용과 건강을 다스리는 '이너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캔틴나인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여성 특유의 고민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성분 선정부터 처방 설계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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