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칼스버그 코리아(Carlsberg Korea)가 프리미엄 흑맥주 시장에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국내 생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흑맥주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칼스버그 코리아는 4일 코너스 스타우트 포터를 생맥주로 국내 공식 출시하고 전국 주요 펍과 프리미엄 다이닝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코너스 스타우트 포터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과 '월드 비어 어워즈(World Beer Awards)'에서 주요 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흑맥주다.
코너스 스타우트 포터는 '테이스트 더 굿 타임스(TASTE THE GOOD TIME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질소를 활용해 완성한 촘촘하고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잔 안에서 미세한 질소 기포가 움직이며 거품층을 형성하는 '서징(Surging)' 현상도 관측할 수 있다. 브라운 몰트, 로스티드 보리, 라거 몰트, 카라멜 몰트 등 4가지 프리미엄 몰트를 조합해 진한 커피 노트와 카라멜 아로마, 라거 몰트의 깔끔한 피니시를 함께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칼스버그 코리아는 생맥주 출시와 함께 매장 전용 브랜딩과 코너스 시그니처 글라스도 도입한다. 전용 글라스는 서징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단에는 영국식 스타우트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유니언 잭 디자인을 적용했다.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실루엣과 양각 레터링(Raised Lettering)도 더해졌다.
이달부터 전국 주요 펍과 바, 프리미엄 다이닝 매장을 중심으로 코너스 생맥주 공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흑맥주 시장은 전체 맥주 시장(출고가 기준 약 3조5000억 원) 내에서 약 5~8%의 비중을 차지하며, 연간 1500억~2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출시된 '코너스 스타우트 포터'는 질소(Nitrogen) 서빙 시스템을 활용해 에스프레소 크레마처럼 작고 밀도 높은 질소 거품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크 몰트 특유의 깊은 볶은 커피 향과 카라멜 풍미가 어우러져 한층 부드러운 목넘김을 제공한다.
칼스버그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코너스 스타우트 포터는 질소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커피·카라멜의 풍부한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이번 생맥주 출시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흑맥주 시장의 선택지를 넓히고, 전국 주요 펍과 다이닝 매장에서 코너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