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 대표 이강석, 첫 해외 방문지로 투르크메니스탄 찾아 대통령 예방

독립기념 행사 참석차 수도 아슈하바트 방문
1조원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반, 중앙亞 공략

[더구루=김수현 기자]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가 첫 해외 방문지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선택했다. 대우건설은 이 곳에서 비료 공장을 짓고 있다. 이 대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는 전날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 면담은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3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이 대표가 현지를 찾으면서 성사됐다.

 

이 대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양국 경제 협력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수행하는 역할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국 가스화학 산업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는 대우건설에 보여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에서 지난 16일 부터 진행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과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이 지닌 중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 달러(약 1조608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바트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설계·시공 계약을 체결해 공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수퍼인산염 35만 톤, 황산암모늄 1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대우건설의 중앙아시아 첫 대형 수주 실적인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지역 내 석유화학, 비료,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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