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원전 수주 가능성↑...벡텔과 결별한 테라파워, 나트륨 원전 재입찰 추진

2031년 가동 목표 예정대로 추진
현대건설, 지난 8월 테라파워와 파트너십 맺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와이오밍주 SMR 사업의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테라파워의 협력사인 현대건설의 참여 가능성이 나온다.

 

2일 와이오밍주 지역지인 '그린 리버 스타'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미국 건설사 벡텔이 나트륨 원자로 실증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는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해 당초 목표대로 2031년 SMR을 가동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우수한 하도급 업체와 상업용 원전 분야 전문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공사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이라며 "전체 건설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 재입찰을 빠르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라파워는 와이오밍주 케머러 지역에 SMR 1호기를 건설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미국 최초의 상업용 첨단원자로 건설 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다. 4월 공식 착공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벡텔이 지난달 "테라파워와 와이오밍주 케머러 지역에서 추진 중인 SMR 실증로 사업의 후속 단계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며 사업 철수 사실을 알렸다. <본보 2026년 9월 21일자 참고 : [단독] 美 원전기업 테라파워, 시공사 벡텔과 결별…현대건설과 손잡나>

 

새로운 시공 파트너로는 현대건설이 거론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최대 8기 규모의 SMR 개발 사업에서 EPC 파트너로 참여할 우선권을 얻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SMR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가 개발한 SMR은 345㎿(메가와트)급 원자로다. 에너지 출력을 최대 5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최대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