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6월 인도 출격…'코로나 부진 만회'

배기가스 규제 'BS-6' 적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다음달 인도에 출격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부진를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인도 오토엑스포 2020'을 통해서 공개했던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6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모델 출시는 인도의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BS-6'에 맞춰 진행된다.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투싼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으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에 부합하는 파워트레인 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싼에는 2.0L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및 2.0L 4기통 터보 디젤엔진 등이 제공된다. 가솔린엔진은 최대출력이 150마력이며 터보 디젤엔진의 경우 182마력이다.

 

현대차는 GL 트림과 GLS 트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커넥티드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둔화된 자동차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봉쇄령으로 인도시장에서 단 한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했다. 

 

5월 초 봉쇄령이 완화되며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재개한 현대차는 일주일 여만에 1500건에 달하는 예약 판매가 성사시키며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