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DTM, 시즌 개막 채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후원하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이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TM의 주최사인 ITR은 DTM의 참가하는 팀들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 테스트 주행은 오는 6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뉘르부르크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TM은 보통의 경우 5월에 시즌을 시작해 10월이면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가 연기됐다. 올 시즌 첫 대회는 7월 10일(현지시간)열리게되며 11월 15일에 마지막 경기를 펼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DTM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의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경주차들로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시즌부터는 비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이 출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DTM에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오는 2023년까지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 13시즌 연속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DTM 산하 DTM 트로피 경기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왔다. 

 

ITR은 DTM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ITR은 무관중 경기를 비롯해 모든 직원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ITR은 직원들의 거리를 유지하고 매일 모든 인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한다. 

 

ITR 관계자는 "많은 인내심과 노력으로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모터 스포츠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을만한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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