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함과 세련미를 더하다'…유통가, 리뉴얼 출시 경쟁

CJ제일제당, 나트륨 줄인 ‘스팸 마일드’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웅진식품, 원두커피 '칸타타'·이온음료 '이온더핏' 디자인 변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통가에 신제품 출시만큼 치열한 게 리뉴얼 출시다.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간결함과 세련미 혹은 건강한 맛을 더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리뉴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트륨 함량 줄인 '스팸 마일드' 

 

캔햄 시장 1위 CJ제일제당이 '스팸 마일드(Mild)'를 리뉴얼해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로 새롭게 내놓았다.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인 만큼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고 맛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제품은 스팸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CJ더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340g)이다.

 

박지현 CJ제일제당 CanFood 팀장은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 칸타타 패키지 디자인 변화

 

롯데칠성음료가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원두커피 '칸타타(Cantata)'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더블 드립(Double Drip)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되 디자인 변화를 줬다. 앞서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뉴얼에서는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에만 변화를 뒀지만, 이번에는 ‘간결함 그리고 세련미’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음률을 상징화한 칸타타 고유의 물결무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각 제품의 맛과 어울리는 테마색을 적용했다. 또 칸타타 로고를 심플하게 변경하고 제품 하단부에 있던 더블 드립 커피에 대한 설명 부분을 직관적인 엠블럼(Emblem) 형태로 표현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워진 칸타타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 라떼△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맛+용량 업그레이드' 이온음료 '이온더핏' 

 

웅진식품의 이온음료 브랜드 '이온더핏'도 리뉴얼 출시된다. 웅진식품의 ‘이온더핏’은 내 몸에 필요한 수분과 이온을 가볍게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로, 산뜻한 피치자몽 맛에 텁텁하지 않은 깔끔함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온라인 유통 채널에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작년 4월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리뉴얼된 이온더핏은 이온음료의 시원한 맛을 강화하고 기존의 푸르티한 상큼함과 깔끔한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100mL당 8kcal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며, 기존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 또한 트렌디하게 리뉴얼해 이온더핏만의 특징을 시원하게 살렸다.

 

그 밖에도 하루 수분 섭취량 음용이 가능한 1L 용량의 페트 제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500mL 제품에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용량이다.

 

김정현 웅진식품 이온음료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이온더핏 리뉴얼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맛과 디자인을 강화했다"며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빠른 수분 보충이 가능한 이온더핏으로 일상을 더 가볍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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