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우즈벡 타슈켄트증권거래소 추가 투자 논의

증권시장 발전 방안 회의 진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증권거래소와 협력·투자 확대를 논의 중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타슈켄트 증권거래소 개선 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 측에서는 채남기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타슈켄트 증권거래소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와 자원 유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IT(정보통신)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직원 파견·현지 인력 교육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증시 시스템을 수출했다. 시스템 가동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증권거래소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0년 12월 우즈베키스탄 국유자산위원회와 자본시장 현대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거래소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억원, 순이익은 18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장부금액은 15억원으로 첫 취득원가인 65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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