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 美 라스베이거스 데뷔…'한국식 바비큐' 선봬

유타주 이어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립대서 판매 임박
미국 전역 매장만 20개 넘어…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타 컵밥'이라 불리며 미국에서 히트 치고 있는 컵밥(CUPBO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판매 데뷔를 앞두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컵밥은 유타주 컵밥 판매 흥행에 이어 네바다주립대 인근 지역에서 한국식 바비큐 요리를 선보인다. 

 

메릴랜드주에 있는 파크웨이 유니버시티 가든 리테일 센터를 리모델링한 패스트 캐주얼 카운터에서 판매에 나서기로 한 것. 스위트 포크 레스토랑을 개조한 것으로 면적은 148㎡ 규모다. 드라이브스루 코너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개점 예정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식 스팀라이스로 표현되는 컵밥의 콤팩트한 메뉴는 양배추와 국수, 밥과 함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바비큐 등을 곁들이는 것이다. 이외에 후라이드두부와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튀김, 팝콘치킨 등을 맛볼 수 있다. 

 

컵법은 7년 전 송정훈 대표가 노량진 공시생들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먹던 컵밥을 개발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다. 푸드트럭 1대에서 시작해 미국 전역에 매장만 20개 넘게 운영하면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렸다. 대표 메뉴는 컵밥이다. 유타주 컵밥은 밥 위에 불고기, 닭 불고기, 잡채 등을 올리고 1부터 10단계까지 있는 매운 소스를 올려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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