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베트남 세븐일레븐 'PICK'…해외 1000억 돌파 '마중물'

베트남 세븐일레븐서 젊은층 공략 제품으로 선정
현지법인 'BC F&B 베트남' 현지 공략 탄력 예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베트남 세븐일레븐 진열대를 독차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베트남이 젊은층 공략 제품으로 빙그레 바나나·딸맛 우유가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설립한 현지법인 'BC F&B 베트남'의 현지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올해 해외 매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베트남 젊은층으로 사랑받는 제품 중 하나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딸기맛 우유'를 선정했다. 

 

세븐일레븐이 젊은 세대 중심으로 편의점이 뜨고 있는 만큼 젊은층 공략 브랜드 제품을 선별한 것인데 빙그레 우유가 뽑힌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빙그레 우유를 과일맛 나는 우유로 소개하며 낮 동안 마시면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는 맛있는 음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만9000동(약 920원)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젊은층 공략 제품으로 현지 브랜드 제품인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바게뜨빵, 즉석연어죽, 알로에쥬스, 리빙티슈, 녹십자 손세정제와 니베아 립밥 등이 꼽혔다. 

 

빙그레 주력 제품이 베트남 편의점서 인기 브랜드로 꼽히면서 베트남 시장 공략은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40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실적이 632억원이라는 것과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내 한류열풍이 국내 식음료 제품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100% 출자 형태로 베트남법인(BC F&B Vietnam)을 설립했다. 특히 빙그레는 베트남법인을 동남아의 판매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설정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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