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21만대 리콜…연료 누출 결함

NHTSA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연료 누출이 일어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보륨모델인 제타 21만대를 리콜한다. 

 

29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에서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15년 6월 18일부터 2017년 12월 9일까지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 1.4L 엔진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차량에서는 엔진에 고압 튜브를 고정하는 볼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슨해져 연료가 누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실제로 문제가 발생한 차량의 경우 소유자가 기름 냄새 혹은 연료탱크에서 연료가 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대상자들에게 오는 12월 20일께 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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