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신형 투싼 생산 시작…유럽 공략 탄력

체코서 2560만원 부터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4세대 신형 투싼 생산을 시작했다. 신형 투싼은 이미 디자인 등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유럽 공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은 4세대 투싼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체코 생산 투싼은 올해 말 내에 유럽 전역 쇼룸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4세대 투싼의 유럽 출시를 준비하며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유럽 환경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기존 투싼은 독일,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중동, 카리브해 시장에서 120만 대 이상 판매된 만큼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4세대 투싼의 디자인 등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 세대를 뛰어넘는 판매량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는 체코에서 4세대 투싼을 52만9990코루나(약 2560만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쇼비체 공장 관계자는 "이전세대부터 우리 직원들도 모델 준비에 참여했다. 이번 세대 모델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투싼은 어려운 시기에 위대한 역활을 할 것이며, 최고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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