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JT저축은행 모회사' 日 J트러스트, 크라우드펀딩 시장 진출

크라우드펀딩 사업자 'LC렌딩' 지분 100% 인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에서 JT·JT친애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운영하는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대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연결 자회사 PEM(Prospect Energy Management)을 통해 LC렌딩의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LC렌딩의 최대주주인 글롬홀딩스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1일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PEM은 지난 19일 J트러스트 자회사로 편입된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자산 관리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을 활용한 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C렌딩은 크라우드 펀딩 사업자로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J트러스트는 PEM의 투자 사업과 LC렌딩의 크라우드 펀딩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조달 목적이나 출자자에게 돌아가는 혜택 등에 따라 기부형, 구입형, 융자형, 펀드 투자형, 주식형 5가지로 분류한다.

 

일본에서는 최근 몇 년 새 크라우드 펀딩이 빠르게 활성화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크라우드 펀딩 시장 규모는 2014~2016년 3년 새 200%나 성장했고, 2018년 2045억엔(약 2조166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 조달 이외에 테스트 마케팅 방법으로 작은 스타트업을 비롯해 대기업들이 신사업·신제품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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