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6 시작(1월3주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

 

컴투스가 18일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보상 및 규칙 등을 대폭 개편하고 16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월드 아레나'는 매년 세계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기반인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로 약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전개된다. 매 시즌 '월드 아레나'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이 치열한 대전을 펼치고 최종 등급 결과에 따라 보상 획득 및 각 시즌 레전드 유저가 가려진다.

 

이번 시즌16과 함께 새롭게 개편된 '월드 아레나'는 유저들이 난도 높은 1:1 실시간 대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전투를 즐겨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먼저 누적 승점으로 최종 등급이 결정되는 월드 아레나에서 승부사 2 등급 이하의 유저가 전투에서 패배할 시, 차감되는 승점의 기준을 완화해 낮은 등급에서도 더 쉽게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어진 업적을 달성하면 명예 훈장을 지급하는 '시즌 업적'에 전투 승리 뿐만 아니라 꾸준한 월드 아레나 플레이만으로도 달성 가능한 업적을 추가해, 유저들이 부담없이 전투를 즐기고 승점을 획득하도록 했다. 시즌 마감 보상에 명예 훈장도 추가해 더 많은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시즌16에 참가한 유저에게는 성적에 따라 다양한 시즌 한정 보상이 지급된다. 최종 등급에 따라 형상변환 겨울 눈의 소녀 극지여왕을 비롯해 형상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시즌 최고 레전드 등급 1인에게는 게임 내 전시할 수 있는 아레나의 전설 조각상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넥슨 

 

넥슨이 19일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의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 '민병대 - 약한 자와 강한 자'를 업데이트했다.

 

이벤트 에피소드는 부조리를 심판하고자 결성된 '민병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2월 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에피소드는 '액트(Act) 3'까지 존재하고 이와 함께 챌린지 모드 '악의 전쟁'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이와함께 '민병대' 소속의 '이유리', '최지훈', '강민우' 등 세 명의 유닛을 선보였다. '이유리'는 SSR 등급 레인저 클래스이며, '최지훈'은 SSR 등급 스나이퍼 클래스, '강민우'는 SR 등급 디펜더 클래스다.

 

이용자는 이벤트 에피소드를 플레이해 이벤트 재화 '범죄자의 방독면'을 획득하고 이를 이벤트 상점 '증거물 교환소'에서 '특수적성핵 교환권', '특별 역량 평가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접속, 이벤트 재화 소모 등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인게임 재화 '크레딧', '쿼츠', '이터니움'을 제공하고 신규 유닛 '강민우'를 지급한다. 또 신규 유닛 '이유리'의 채용 확률을 대폭 늘린 '신규 유닛 채용 확률 UP'을 2월 2일까지 실시하며 '최지훈' 채용 확률 UP은 1월 26일부터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20일 우리은행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오상헌 LCK 대표,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다.

 

LCK는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제2막' 시작을 알렸다.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상금 규모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 e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또한 스폰서를 넘어선 '파트너'로 올해부터 LCK뿐 아니라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LCK 아카데미 시리즈(LAS)와 같은 풀뿌리 e스포츠까지 후원하며 전체적인 생태계 강화에도 힘쓴다.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우리은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미래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헌 LCK 대표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1군뿐 아니라 2군 리그와 아카데미 시리즈까지 아우르는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LCK가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리그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21일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인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개발했으며 오는 28일부터 2월4일까지 선착순과 추첨으로 모집된 1만5000명의 국내 안드로이드OS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실시한다.

 

타이틀 공개 뒤 처음 진행되는 이번 CBT를 통해 '7대양 7대주' 배경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 '대항해시대II'의 감동이 담긴 칸노 요코(菅野よう子) 작곡의 원작 BGM과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새롭게 만든 오케스트라 BGM 등을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사전모집 페이지를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한편 27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15명의 유저를 추첨 '대항해시대 오리진 한정 데스크패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II',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으며, 언리얼엔진4에 의한 고품질 그래픽과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항해, 무역,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CBT 후 올해 중 모바일 및 PC(Steam)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이 개발한 신작 '쿠키런: 킹덤'이 초반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2일 쿠키런: 킹덤이 출시 12시간 여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쿠키런 IP가 강세를 보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22일 오전 기준 태국 1위, 대만 3위, 홍콩 3위, 일본 2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석권을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크리스탈 1000개를 지급한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 캐릭터를 수집해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재미, 쿠키들의 서사를 따라 진행되는 전투,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건물들로 나만의 왕국을 꾸미는 즐거움을 두루 갖추며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오픈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쿠키런: 킹덤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늘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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