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럽서 경량 압축장비 신제품 출시

암만그룹과 제휴…압축장비 35가지 모델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유럽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법인은 최근 스위스 건설기계 제조업체 암만(Ammann) 그룹과 제휴해 새로운 경량 압축 제품라인 35종을 출시했다.

 

암만은 건설 산업과 도로 건설용 장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로 주로 진동롤러와 콤비롤러, 탠덤롤러 등을 판매한다. 

 

두산밥캣이 암만과 선보인 신제품은 경량 압축제품군으로 7가지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29kg 진동래머와 2.6t 탠덤 롤러, 진동트레이, 압축기롤러 등 총 35가지 모델이다. 신제품은 건설과 도로공사, 조경 등 압축부분 응용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이들은 밥캣 제품군의 최신 확장으로 모든 압축 작업에 대한 작업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기계 사양에 편안함과 안전 또는 사용의 단순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성능을 최대화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두산밥캣은 이번 신제품으로 유럽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미 유럽 미니 굴착기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및 현지 딜러망,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으로 제품군을 늘려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마이크 보우트 두산밥캣 EMEA 제품관리 담당 이사는 "이번 압축 라인은 밥캣의 혁신적인 '넥스트 이즈 나우'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했다"며 "소형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이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지속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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