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印서 6만1800대 판매 26.4%↑

내수·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 로컬 브랜드인 타타와 근소한 격차이지만 현대차는 2위를 수성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지난달 인도에서 6만18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8910대) 대비 26.4% 수직상승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5만1600대로 전년(4만10대) 대비 29%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8900대 보다 14% 증가한 1만200대를 기록했다.

 

경쟁사도 전년 대비 큰폭으로 성장했다. 인도 1위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달 16만4469대를 판매, 전년(14만7110대) 대비 11.8% 상승했다. 

 

타타모터스는 지난달 현대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타타모터스는 전년 보다 2만746대 증가한 6만1365대를 판매했다. 이는 타타모터스 PV(Passenger Vehicle) 사상 최대 판매량이다. 현대차에 이어 마힌드라는 전년(3만2476대) 보다 3699대 감소한 2만877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증가한데다 저금리로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에서는 이달 역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에서 내수와 수출판매 모두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타타모터스의 선전으로 3위와 격차가 크게 줄었으나 SUV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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