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서 디지털 샵 도입…교체용 타이어 공략

타이어 판매 관련 상품·마케팅 정보 공유로 판매 촉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에서 디지털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현지 딜러들의 판매를 촉진하는 등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미국법인은 최근 디지털 원스톱 서비스 숍 '넥센타이어 개러지(Nexen Tire Garage)를 도입했다. 딜러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타이어 판매와 관련된 상품과 마케팅 정보 등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넥센타이어는 이를 토대로 현지 딜러사의 판매를 돕는 동시에 고객들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감소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 내 RE 타이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장점인 '가성비'를 강조해 수익성 향상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전년 대비 16% 감소한 1조698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첫 '2조 클럽'에 가입한지 1년 만에 다시 1조 원대로 주춤했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폭은 81.4%에 달해 385억원에 그쳤으며, 2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넥센타이어 개러지 외에도 딜러들이 사용하기 용이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미 지난 1년간 넥센타이어 모바일앱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엔소셜(N’Social) 등을 선보이며 딜러들에게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꾸준한 파트너십 지원은 물론 미국 내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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