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푸토성 노후 교량 신축에 '수은 EDCF 사용' 승인

푸토성 도안흥~치담 연결 12m 교량 신축 공사
수은 EDCF 차관 공여 계약 중 34억 투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베트남 푸토성 도안훙 지역 교량을 신축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도안훙 교량 신축 사업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 건설비용은 694억동(약 34억원)이다. 베트남 정부와 수출입은행이 체결한 EDCF 차관 공여 계약에서 재원을 충당한다.

 

푸토성 차이강 인근 지역인 도안흥과 치담을 연결하는 다리로 총길이 12m,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된다. 

 

푸토성 인민위원회는 조만간 부지 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공사를 맡을 건설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DCF는 우리나라가 1987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장기 저리의 차관 제공 기금이다. 베트남은 최대 EDCF 지원국으로 2019년 말 기준 66개 사업에 3조353억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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