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고급주택 사업 참여…개발사와 파트너십

탄아아다이딴그룹과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 사업 맞손
56만㎡ 규모 주거단지 개발 사업
청호나이스, 정수 설비 설치 업체로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남부 푸꾸옥 섬에서 추진 중인 고급 주거단지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이 공을 들이는 해외 주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8일 베트남 탄아다이딴(Tan A Dai Thanh)그룹과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은 탄아다이탄과 메이랜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56만㎡ 규모 토지에 개발되며 고급 타운하우스와 빌라,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의료시설, 스포츠센터, 컨벤션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국내 생활환경가전업체 청호나이스도 지난해 탄아다이딴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 정수 설비 설치를 담당한다. 이외에 호주 다크호스, 미국 HBA, 홍콩 원랜드스케이프 등도 개발에 참여한다. <본보 2020년 3월 6일자 참고 : [단독] 청호나이스, 베트남 고급주택 사업 참여…정수설비로 영역 확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다수의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업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이 진행하고 있고, 하노인 인근 흥옌 에코파크 내 주상복합 개발 사업도 참여한다.

 

베트남 남단에 있는 섬 푸꾸옥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이 좋아하는 휴양지 가운데 하나다.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을 경제특구로 지정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도 작년 12월 푸꾸옥을 베트남 최초의 섬 도시로 승격하는 도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푸꾸옥은 이달 시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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