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천 드림팜랜드 테마파크 운영권 확보 나서

지난 1월 이사회서 '2021년도 계열사 예산·사업 계획' 보고
코레일관광개발, 드림팜랜드 사업 참여
코레일유통, 스마트 편의점 도입…직영 커피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북 제천시가 개발하는 드림팜랜드의 테마파크 사업 운영권 인수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계열사 예산·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안을 보면 우선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은 제천시 드림팜랜드의 테마파크 사업 운영권 수주를 추진한다.

 

드림팜랜드는 제천시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500억원에 달한다. 자연치유단지 47만㎡, 친환경농업단지 148만㎡ 등 총 195만㎡㏊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특구 지정과 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기본·실시 설계와 토지 매입,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2026년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과 산림, 생태, 한방, 동물 등을 매개로 휴양·체험·치유와 정서 함향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코레인관광개발은 지난 1월 제천시와 중앙선 복선 전철을 활용한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와 회사는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과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스마트 편의점을 신규 출점하고 직영 커피점을 활대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스마트 편의점 도입을 위해 지난달 K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신규 주차장을 개발하고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정산 사업을 확대한다. 코레일로지스는 미군 특대화물 신규 수송 및 구내 운전·입환, 전호·연로 사업성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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