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쿠팡 매수 신중론…투자의견 '중립'

커버리지 시작…목표가 48달러 제시
총거래액 연평균 31% 성장…2025년 80조원 예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이 쿠팡 주식 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앞으로 5년 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을 2배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장 주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선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쿠팡의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목표 주가를 주당 48달러(약 5만3590원)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이었다.

 

JP모건 스탠리 양 애널리스트는 "쿠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신선식품 배송, 음식 배달 플랫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총거래액(GMV) 기준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14%로 2018년(7%) 대비 2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총거래액이 연간 31%씩 성장해 2020년 190억 달러(약 21조원)에서 2025년 720억 달러(약 80조원)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28%까지 상승하고, 전체 소매시장에서의 비중은 1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쿠팡을 놓고 미국 월가의 대형 IB들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당장 매수해야 한다는 긍정론과 적절한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론이 모두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쿠팡의 목표 주가를 62달러(약 6만9970원)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평가했다. 도이치방크는 투자의견 '보유'를 추천하며 목표가를 46달러(약 5만1910원)로 설정했다. 미즈호증권은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50달러(약 5만6430원)를 제시했다. <본보 2021년 4월 6일자 참고 : 美 월가 IB, 쿠팡 첫평가 온도차…'62달러 vs 46달러'>

 

한편,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46.57달러(약 5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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