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매일유업, 호주 질롱공장 가동 초읽기

노스 질롱에 분유공장 완공…4분기 상업생산
유아·성인용 생산…동남아 등 해외 수출 기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매일유업 호주 자회사 생산공장 가동이 초읽기다. 특히 올해 4분기 상업 생산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호주는 물론 동남아 수출 확대로 매일유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호주법인 질롱공장이 이르면 8월 가동한다. 이미 설비 설치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위생청소 작업이 남았다. 식품 생산라인 특성상 위생청소는 수주일에 거쳐 진행된다.

 

질롱공장에는 대형 우유 분무 건조기가 들어섰다. 우유를 가열해 건조실로 들어가 말려진 뒤 불순물 제거 후 분말이 형성된다. 

 

매일유업 호주법인은 상업생산에 앞서 8월 초 시험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공장 직원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질롱공장이 가동되면 파우더 원료 수급 채널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제품의 기본 원료인 분유와 우유 가공 제품의 구매처 다변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지에서 저렴하게 수급한 우유를 분말로 가공하고 동남아 등 신흥국에 분유 제품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토니 맥케나 매일 오스트레일리아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유기농 우유 분말 공장 설립으로 분유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호주를 비롯해 동남아 등 수출시장에도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달 3월 호주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특히 호주법인 CEO로 토니 맥케나 박사를 선임하면서 생산시설 완공에 속도를 냈다. <본보 2021년 3월 4일 참고 [단독] '매일유업 호주' 법인설립 완료…토니 맥케나 박사 CEO로 선임>
 

한편, 매일유업 질롱공장은 지난해 8월 1350만 호주 달러(약 115억원)를 투입, 코리오베이데어리그룹(Corio Bay Dairy Group)로 부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장을 인수하면서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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