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국민은행, 인니서 인지도 '쑥'

인니 국민 10명 중 7명, 국민은행 BTS 광고 시청
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3500만회 재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방탄소년단(BTS) 광고 효과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인도네시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국민은행의 광고를 한 번 이상 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서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첫 TV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장해 경제 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광고는 현재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3500만 회 이상 재생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국민은행 국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과 디지털 역량 등을 발휘해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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