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국제박람회 일찌감치 등록…4년 연속 참가

CIIE, 오는 11월 5일 부터 엿새간 상하이서 개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 주요 브랜드 제품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1월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참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여한다.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CIIE는 오는 11월 5일 부터 엿새간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 320개 주요 업체는 등록을 마치고 전시 준비에 나섰다. 

 

쑨청하이(孫成海)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 겸 연맹 사무총장은 "올해는 36만㎡ 전시 면적에 △식품·농산품 △자동차 △기술장비 △소비재 △의료기기·의료보건 △서비스 무역 등 6대 전시구역으로 진행된다"며 "박람회 200일 전이나 30개 전체업체와 해외 전시기관이 박람회 참가 예약 및 장기 협력을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전시 구역 중 기대를 모으는곳은 출품업체와 방문객이 많은 뷰티·데일리 코스메틱 섹션이다. 이미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3곳과 뷰티업계의 선도하는 7개 업체가 참가를 예약했다. 7개 업체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로레알, 유니레버, 프록터 앤드 갬블, 카오,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이다.

 

시세이도는 4회~6회 CIIE 참여를 위해 장기계약을 체결한 최초 회사기도 하다. 또 세계 10대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인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와 일본 고세도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아시아의 미, 중국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헤라, 프리메라, 아이오페, 려, 미장센, 시예누까지 총 10개 브랜드 600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본보 2020년 10월 16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中 공략 비밀병기' 대거 출격…CIIE에 10대 브랜드 소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CIIE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 일환으로 삼고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글로벌 뷰티 업계 파트너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이자 뷰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 자리"라며 "박람회에서 아모레퍼시픽만의 뷰티 철학을 중국 소비자들의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