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재출시 발표 임박…신규 포스터 유출

신규 도메인 확보…'신규 게임' 강조
한국 우회 서버 6월 말 차단…유튜브 공식 채널서 영상 업로드 후 삭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에서 재출시를 준비 중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신규 포스터가 유출됐다. 신규 포스터의 등장에 재출시 발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도 게임전문매체 '젬와이어'는 1일(현지시간) SNS 등을 통해 신규 포스터를 공개했다. 젬와이어는 해당 포스터는 지난해 11월 디왈리 축제 시즌 공개된 영상 링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게임 속 캐릭터들과 '커밍 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한 이번 포스터는 '인도 리콜 캠페인 모션'이라는 비공개 영상의 표지사진(섬네일)으로도 확인됐다며 젬와이어는 "새로운 정보가 곧 공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에 유출된 포스터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라는 이름이 부여됐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이 '펍지'가 아닌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포스터까지는 'PUBG 모바일 인디아'라는 이름을 붙어있었다. 업계에서는 '펍지' 대신 '배틀그라운드'를 강조해 인도만의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텐센트의 색을 지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18일 △battlegroundsmin.com △battlegroundsmindia.com △battlegroundsmobilein.com △battlegroundsmobileindia.com 등 4개의 신규 도메인도 확보했다.
 

인도 현지에서는 다양한 근거를 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빠르면 6월 중에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금지된 이후 많은 인도 유저들이 한국 서버에 우회 접속해 플레이 해왔던 것을 6월 말에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한국 서버의 접속 가능 지역을 한국과 일본으로만 제한하는 방식으로 차단을 진행한다. 이를 두고 인도 현지에서는 6월 중 게임 출시를 준비하는 것아니냐는 기대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공식 유튜브에 4개의 영상이 업로드 후 몇 분만에 비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이런 기대감을 키웠다. 해당 영상은 과거에 올라왔던 영상을 4개로 쪼갠 영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인도 정부가 배틀그라운드 재출시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재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1년 3월 30일 참고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출시 승인">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서비스는 중국과 인도 간 국경분쟁의 여파로 지난해 9월 금지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중국의 거대 IT기업인 '텐센트'의 자회사가 개발, 퍼블리싱도 텐센트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인도 서비스가 중단되자 텐센트로 부터 퍼블리싱 권한을 회수했으며 1000억원 규모 인도 투자와 자회사 설립, 100명 신규인력 채용 등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호스팅 서버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사용하는 등 텐센트와 거리두기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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