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신형 소형 휠로더 'M3 시리즈' 북미 출시

신형 M3 시리즈 선봬…제품 라인업 강화
미네소타공장 증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공장도 증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서 신형 소형 휠로더를 출시,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예산에 맞는 새로운 M3 시리즈 소형 로더 라인을 추가했다. 신형 시리즈에는 2개의 소형 트랙 로더(T550, T595)와 2개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S510, S590)가 포함됐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엄선된 딜러를 통해 제한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M3 시리즈는 R시리즈 라인업을 보완하고 밥캣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 대비 보다 실용적인 기능을 원하는 고객을 특별히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M2 시리즈 로더를 기반으로 밥캣 터보차지 디젤 엔진, 새로운 연료 시스템, 단순화된 구성 그리고 새로운 현대적인 데칼 스타일링으로 설계된 보조 옵션이 장착됐다. 55~70 마력을 제공하고, 미국환경규제(Tier-4)를 충족한다. 

 

특히 M3 시리즈 리프트 암 설계와 리프트 경로 선택으로 각 작업 현장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S510과 T550 모델은 트럭 베드 높이에 이르는 반경 리프트 경로를 특징으로 한다. S590과 T595 모델은 수직 리프트 경로를 제공해 더 높은 리프트 용량과 최대 리프트 높이에서 더 많은 도달 거리를 달성함으로써 로더 암이 상승되는 동안 하중을 기계에 가깝게 유지시킨다. 

 

운전실 편의성도 제고했다. M3 시리즈 운전실은 다양한 크기의 운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표준 조절식 서스펜션 시트와 큰 입구가 있는 넓은 내부를 제공한다. 운전실 전방 설계와 최적의 전방위 가시성 높이고, 운전실 먼지 및 이물질 차단하는 건 물론 난방과 에어컨 옵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 새로운 연료시스템으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으로 유지보수 서비스가 편리해진다.

 

매튜 케트너 북미 두산밥캣 제품관리실장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밥캣 제품 라인업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항상 찾고 있다"며 "신형 M3 시리즈를 통해 밥캣은 모든 머신에 고성능과 안정성이 내장돼 모든 고객의 요구사항과 예산을 충족하는 실용적인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의 공장 증설과 함께 신형 로더 출시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이유다.

 

두산밥캣은 지난 달 미네소타주 리치필드(Litchfield) 공장에 2600만 달러(약 286억원)를 들여 진행해오던 증설을 마무리했다. <본보 2021년 4월 23일 참고 두산밥캣, 리치필드 공장 확장 완료…코로나로 반년 넘게 지연>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000만달러(약 77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 증설로 꾸준히 늘고 있는 농업·조경용 장비(GME)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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