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태국법인, 옥외광고업체 '아쿠아' 회사채 발행 공동주관

현지 IB 시장서 성과 지속
지난해 순이익 27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 태국법인이 현지 기업의 회사채 발행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 태국법인 KTBST증권은 현지 옥외광고(OOH) 전문기업 아쿠아(Aqua Corporation)의 회사채 발행을 공동으로 주관했다. 발행규모는 5억 바트(약 180억원)다.

 

아쿠아는 옥외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방콕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태국 증시에 상장했다. 아쿠아는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과 LED 디스플레이 품질 개선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KTBST증권은 KTB투자증권의 첫 해외법인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6년 이병철 부회장을 영입한 이후 IB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B 사업을 기반으로 부동산신탁, 자산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 <본보 2021년 1월 28일자 참고 : KTB증권 태국법인, 부동산 개발업체 '노블디벨롭먼트' 채권 발행 공동주관>

 

지난해 초 현지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현지 지주사 KTBST홀딩스를 설립했다. KTBST홀딩스의 자회사로는 KTBST증권과 KTBST리츠(부동산신탁), KTBST렌드(대부), 위에셋(자산관리) 등이 있다.

 

지난해 KTBST증권의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43.2% 늘어난 65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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