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매장 직원 코로나 백신 접종

찌르본 시당국, 쇼핑몰·슈퍼마켓 직원 대상 권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찌르본 시당국이 고객과 교류가 많은 마트와 쇼핑몰 직원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권고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르본점 매장 직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찌르본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찌르본시 쇼핑몰과 슈퍼마켓, 모던샵 등을 중심으로 매장 근로자들에게 예방 접종을 강화하고 있는데 롯데마트도 접종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시 당국은 쇼핑센터 근로자들이 많은 고객과 교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렀다. 

 

바스티잔 찌르본시 보건당국 예방접종 책임자는 "쇼핑센터 비즈니스 근로자들 500명의 예방접종을 목표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17일과 18일로 일정을 나눠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그레이지 시티 몰(GCM)에서 250명을 접종하고, 18일 찌르본 슈퍼블록(CSB)에서 250명을 접종한다. 롯데마트는 GCM에서 접종했다. 

 

그는 "제한된 백신 접종량 때문에 목표인원 10%만 예방접종을 했다"며 "머지않아 모두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50호점을 개점한 롯데마트는 오는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 점포를 100호점까지 확대,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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