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7게임즈 FPS '스플릿게이트', 콘솔 오픈베타 60만 다운로드 돌파

동시접속자 5만 명 넘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1047게임즈가 개발한 FPS(일인칭슈팅게임) 스플릿게이트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며 새로운 콘솔 FPS 장르 강자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1047게임즈는 21일(현지시간) 스플릿게이트 콘솔 오픈 베타 테스트 6일만에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시접속자도 5만 명을 넘어섰다. 공개 첫날 4000명의 플레이만 게임을 다운받았던 것에 비교하면 15배나 성장한 것이다. 

 

스플릿게이트를 개발한 회사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1047게임즈로 스플릿게이트는 2019년 5월 PC 버전이 출시됐다. 출시 당시부터 헤일로와 포털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스플릿게이트는 미래의 전장에서 벌어지는 하이퍼 FPS라는 헤일로의 특징과 맵 곳곳에 있는 게이트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포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에 따라 기존 FP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략전술이 가능하게 됐다. 

 

예를 들어 엄폐물을 끼고 버티는 적의 뒤에서 갑자기 등장해 공격하는 등의 전형 새로운 전투가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스플릿게이트가 단 6일만에 6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도 새로운 재미가 유저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플릿포인트는 1047게임즈의 CEO인 이안 프루가 대학생 시절부터 구상해오던 게임이다. 이안 프루는 포털2를 플레이하면서 포털의 시스템을 FPS에 적용하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제출했다. 졸업 후에는 1047게임즈의 공동창업자인 니콜라스 바가미안과 함께 의기투합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안 프루 1047게임즈 CEO는 "우리 게임에 기회를 주신 모든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학에 다닐 때 시작했던 작은 프로젝트가 콘솔에서 출시되기 직전에 와있다며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1047게임즈는 스플릿게이트의 콘솔버전을 오는 7월 27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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