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쏘나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 한정 생산

앨라배마 공장서 1000대만 생산키로
지난달 국내에선 '더 블랙'으로 선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snake eyes: g.i. joe origins)'에 등장한 '쏘나타 N라인'을 토대로 북미에서 '나이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을 1000대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 앨라배마 공장이 담당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3만4750달러(한화 약 4112만원)부터다.

 

쏘나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은 최근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snake eyes: g.i. joe origins)>에 등장한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블랙 생상의 고급감을 살리기 위해 어두운 색상이 적용된 부품들이 대거 추가됐으며 카본 리어 립 스포일러와 휠 중앙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엠블럼과 레터링이 다크 크롬 색상으로 마감된다. 특히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에 적용된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포인트로 뒀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도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을 50대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실내도 통일감을 주기 위해 전반적으로 어두운 크롬 트림이 곳곳에 적용된다. 나파가죽 스웨이드와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섬유 시트에는 붉은색 스티치가, 등받이에는 N로고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12개의 보스 스피커가 탑재돼 웅장한 사운드도 선사하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나이트 에디션의 조기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 해당 영화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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