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글로벌 수소동맹 가입

'하이존모터스 주도' 하이존 제로 카본 얼라이언스 참여
수소차 도입 가속화 목표…고려아연 자회사 등 10개사 합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하이솔루스가 미국 수소차 회사 하이존모터스가 이끄는 수소 동맹에 가입했다. 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회원사들과 시너지를 내며 수소차 확산을 선도한다.

 

하이존 제로 카본 얼라이언스(Hyzon Zero Carbon Alliance)는 20일(현지시간) "일진하이솔루스를 회원사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수소 비용을 낮추고 수소 모빌리티 채택을 가속화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이존모터스의 주도 아래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레이븐SR·리카본,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호주 우드사이드에너지, 프랑스 토탈에너지·악사, 영국 모던그룹, 뉴질랜드 히링가에너지, 사우디 네옴 등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회원사로 합류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수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후 수소 부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타입4 수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타입4 수소탱크는 가볍고 견고하며 저장 효율성이 높다. 일진하이솔루스의 탱크를 탑재한 수소차는 5분 충전 후 500~600㎞를 달릴 수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 '넥쏘'에 수소탱크를 전량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유럽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양산을 진행하고 지난 6월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개발에 손을 잡으며 선박 시장에 진출했다. 드론과 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용 연료탱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우리의 비전을 수소 경제의 혁신을 이끄는 멋진 파트너들과 공유하게 됐다"며 "수소 저장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얼라이언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나이트(Craig Knight) 하이존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일진하이솔루스의 끊임없는 혁신 덕분에 얼라이언스는 수소차를 배치하는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전망을 밝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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