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상 감성 마케팅 시작 [영상]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 '컬처 브랜즈'와 협업 첫 결과물
차량 특징과 위로 메시지 동시에 담은 중의적 표현 눈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5월 포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 '컬처 브랜즈'(Culture Brands)와 손잡은 데 따른 결과물이다. 중의적인 메시지를 통해 위로를 던지며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감성을 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신형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제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을 광고 모델로 섭외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끼리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를 중심으로 차량의 장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특히 현대차는 '오케이 현대'(OK, Hyundai), '노 스톱 내서서리'(No Stops Necessary) 등 두 가지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이번 광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다. 현대차의 특징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한편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향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로 오케이를 썼고, 그동안 운전하며 겪은 차별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멈출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노 스톱 내서서리를 사용했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CMO는 "브랜드 마케팅을 포괄적이고 대표성 있게 만들고자 했다"며 "문화적 통찰력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만큼 미디어를 통해 간결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아이디어 제공자이자 조력자는 미국 뉴욕 메릴랜드에 있는 광고대행사 '컬처 브랜즈'(Culture Brands)다. 지난 5월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로는 처음으로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보 2021년 5월 11일 참고 현대차, 美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와 '맞손'…다양성 강화>  흑인 역사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으로 유명해진 유니크 존스 깁슨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차와 아프리카계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미국 내 TV, 라디오,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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