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 전야제 달군다

내년 전동화 전략 본격화 선포
EV6 전시·전광판 광고 진행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새해 전야 행사를 장식한다.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행사 전면에 내세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타임스퀘어에 설치될 '2022' 숫자 전광판 설치 작업에 동참했다. 제임스 벨 KA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톰 해리스 타임스퀘어 얼라이언스(Times Square Alliance) 사장이 공동 주최자로 설치 과정을 감독했다.

 

전광판은 599개의 LED 전구로 구성된 2.13m 크기로 만들어졌다. 테두리에는 기아의 신규 로고가 삽입됐다. 기아 전기차 EV6와 함께 미국을 횡단해 타임스퀘어에 도착했다.

 

특히 기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EV6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년 전동화 전략 실행이 본격화되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도로 위에 EV6를 전시하고 전광판을 통해 광고도 송출할 방침이다. 10억 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카운트다운을 지켜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벨 총괄은 "많은 의미가 담긴 이번 전야제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동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내년, 그 시작의 중심에 기아가 서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전 미국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새해 전야 행사에 기아 브랜드와 EV6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효과는 물론 내년 북미 시장 판매 증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가 타임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4세대 쏘렌토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본보 2020년 12월 30일 참고 기아차,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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