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2022 호주오픈' 출격…글로벌 마케팅 전개

17~30일 멜버른서 개최 EV6 10대 지원
후원 21년째, 경기장 '기아 아레나' 명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V6가 새해 첫 메이저대회인 '2022 호주오픈'에 출격한다. '호주오픈'관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기아 전동화 전략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7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대회를 맞이해 새해 첫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한다.

 

호주오픈은 기아가 21년째 후원하는 테니스 대회다. 앞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멜버른 파크 경기장에 새롭게 지어진 5000석 규모의 쇼 코트 '코트 원'이 '기아 아레나'로 명명됐다. 기아는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와 경기장 명명 권리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연말까지 지속된다.

 

이곳 경기장 곳곳에 기아와 호주오픈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사이니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관중들의 눈에 잘띄는 경기장 내외부와 입구, 경기장 지붕 테두리에 전단지를 비롯한 디지털 전광판, 깃발 등을 활용한다는 것.

 

특히 기아는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열고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 10대를 포함한 자동차 130여대를 제공한다. 이들 차량은 대회 기간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테니스 그랜드 슬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랜드 비전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월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과도 2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EV6 유럽 출시에 맞춰 EV6 GT의 고객 경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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